받고서 3일간 두꺼운 이불, 아기방에 깔아두는 얇은 요, 아기옷들을 세탁 해보았어요. 소프넛 경험상 향이며 세정력이며 그닥이어서 이것도 비슷하겠지 하고 기대를 전혀 안했는데 세정력은 일반 세제와 확실히 같은 수준 인 것 같아요. 아기방에 까는 요에 크레파스나 사인펜같은 오염이 좀 묻어 있었는데 잘 지워져서 나옵니다. 놀이터다녀옷 아기옷도 오염부분이 깨끗하게 지워져있어요. 그리고 향이 없어서 좀 비린 느낌일 줄 알았으나 왠걸 삶은 느낌 나요. 뭐랄까 햇빛 에 바싹 소독한 냄새같은.. 전혀 냄새 없는데 느낌이 그렇게 납니다. 기분도 깨끗한 것 같고 헹굼도 2번만 하는데도 잔류세제 걱정없어 너무 좋아요. 생각보다 더 만족스럽습니다. 관건은 얼마나 빨리 소진해서 이전에 비해 얼마만큼의 지출차이가 있느냐 같아요. 그 부분에서도 만족스럽길 바랍니다. 정착하려구요.